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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역대 최대 투자유치 2조 4천억원 달성

4년 목표액 대비 1조 2천억원 이상 초과
올해 투자유치 실적 평가 우수군 선정

  • 웹출고시간2021.12.15 11:40:49
  • 최종수정2021.12.15 11:40:49

진천군의 투자유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케이푸드밸리 전경.

[충북일보] 진천군이 역대 최대 투자유치액 기록을 갈아치웠다.

15일 군에 따르면 올해 투자유치액은 2조4천256억 원으로 지난 2018년에 세웠던 최대 금액인 2조3천195억 원을 1천억 원 이상 초과 달성했다.

이는 올해 목표액인 1조4천억 원을 173% 이상 뛰어 넘은 것으로 최근 4년으로 보면 목표액 5조6천억 원 대비 1조2천억 원 이상을 초과한 수치다.

충북 전체 면적의 5.5%밖에 되지 않는 진천군이 충북 경제 발전의 현재와 미래를 새로 그려 나가고 있는 것이다.

충북도 주관으로 실시된 2021년 투자유치 실적 평가에서 진천군이 우수 군으로 선정돼 1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도 확보했다.

군은 최근에 체결한 영신쿼츠(주)와의 4천200만 달러 규모 투자협약을 비롯해 현재까지 CJ제일제당, SKC, 롯데글로벌로지스, 한화솔루션 등 많은 우량기업들이 지역에 입지시키며 지방정부의 성장공식을 증명해 나가고 있다.

투자유치와 일자리창출, 인구증가, 정주인프라 확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은 진천군은 지방소멸이라는 시대적 흐름을 완전히 역행하고 있는 것이다.

군은 공격적인 투자유치를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고용률 70.2%를 기록하며 4년 연속 도내 1위를 달성하는 등 매우 안정적인 고용 환경을 구축했다.

일자리가 풍부한 진천군에 자리를 잡으려는 사람들의 줄이 계속 이어졌고 지난 2014년 7월 이후로 88개월 연속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우량기업 유치로 인해 늘어난 세입 예산은 지역의 근간이었던 농업분야에 과감한 투자로 이어졌고 5천269만 원이라는 충북에서 가장 높은 지역 농가당 GRDP(지역내총생산)를 달성했다.

채정훈 투자전략실장은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청년층의 전입을 유도할 수 있는 우량기업 유치에 전력을 다해 진천군이 지방정부 발전의 롤 모델로 대표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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