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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과 함께하는 충북도립대 돼주길 바랍니다"

(주)OK120, 도립대에 500만 원 기탁, 올해 3번째 기탁 참여 눈길

  • 웹출고시간2021.12.14 14:19:27
  • 최종수정2021.12.14 15:12:37

농업법인 (주)OK120 정상원(왼쪽) 대표가 14일 충북도립대를 찾아 명품인재릴레이 인재양성을 위해 500만 원을 공병영 총장에게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농업법인 ㈜OK120이 올해 세 번째 충북도립대 명품인재릴레이 기부에 참여했다.

14일 이 대학에 따르면 이날 대학 본관 1층 총장실에서 공병영 총장과 대학 주요 보직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명품인재양성 릴레이 기부에 동참했다.

이를 통해 ㈜OK120은 충북도립대학교와 재학생들의 현장실습기회 확대 및 다양한 실험지원 등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약용허브를 이용한 다이어트음료와 건강음료 등을 생산하는 업체인 ㈜OK120은 지난 2018년부터 충북도립대 명품인재 릴레이에 참가, 900만원 상당의 장학금과 학생지원물품을 전달한 바 있다.

특히 지난 3월과 11월에도 충북도립대에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올해에만 세 번째 명품인재릴레이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상원 대표는 "타 지역에는 대학이 없어 청년인구 유입이나 기업지원 및 연구개발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충북도립대학교가 옥천에서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우리 지역과 함께하는 충북도립대에서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고 다양한 연구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공병영 총장은 "지역대학을 응원해주시고 항상 아껴주는 ㈜OK120 정상원 대표님과 임직원 여러분들게 교직원을 대표하여 감사의 말을 전한다"라며 "앞으로 충북도립대학교가 지역에서 중심을 잡고, 지역기업과 다양한 협력사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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