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환경공단 인재개발원 충북 제천에 둥지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웹출고시간2021.12.13 17:59:49
  • 최종수정2021.12.13 18:00:07

제천시 금성면에 있는 한국환경공단 인재개발원 전경.

[충북일보] 환경전문인력 양성기관인 한국환경공단 인재개발원이 13일 제천시 금성면에서 개원식을 가졌다.

이날 개원식에는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이시종 충북지사, 홍정기 환경부 차관, 이상천 제천시장, 배동만 제천시의회 의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13일 제천시 금성면에 자리한 한국환경공단 인재개발원에서 개원식이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식수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홍정기 환경부 차관, 이시종 충북지사, 이상천 제천시장, 배동만 제천시의회 의장.

인재개발원은 환경전문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신축된 시설로 총사업비 338억 원이 투입됐다.

청풍호 근처에 자리한 인재개발원은 총 부지면적 5만1천245㎡로 지하 1층·지상 4층의 교육동(1개)과 235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소동(4개)을 갖췄다.

태양광·지열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구축해 연간 53만kwh의 에너지를 친환경 방식으로 생산해 인재개발원 연간 에너지 예상 사용량(248만 kwh)의 21%를 자체적으로 충당하도록 설계됐다.

인재개발원은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며 내부 직원뿐만 아니라 유관기관 및 환경업무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양질의 환경전문 교육을 제공한다.

주변에 청풍랜드, 청풍호반 케이블카 등 주요 관광시설이 있어 교육생 유입으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장준영 이사장은 "인재개발원을 빠른 시일 내에 본 궤도에 올려 미래 환경을 선도하는 환경전문인력 육성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