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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내년부터 국가유공자 보훈명예수당 인상

참전유공자 수당 등 12종 인상, 2종 신설로 도내 최고 수준
2022년 보훈 명예수당 예산 올해 대비 38.9% 인상한 17억9천만 원 편성

  • 웹출고시간2021.12.13 11:08:41
  • 최종수정2021.12.13 11:08:41
[충북일보] 옥천군은 국가를 위하여 희생·헌신한 국가유공자의 예우와 생활안정을 위해 2022년 1월부터 보훈 명예수당을 인상한다.

군은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참전유공자 수당 등 증액 12종, 공상군경 배우자 수당 등 2종을 신설하여 지급하기로 결정하고 2022년 보훈명예수당 예산을 2021년 대비 38.9% 인상한 17억9천여만 원을 편성했다.

이에 따라 참전유공자(13만 원), 전몰군경유족(10만 원), 전상군경(10만 원), 무공수훈자(10만 원), 독립유공자유족(10만 원) 수당은 매월 16만 원으로 인상된다.

또한 공상공무원(5만 원), 순직공무원 유족(5만 원), 보국수훈자(5만 원), 참전유공자 배우자(7만 원), 보국수훈자 배우자(5만 원), 무공수훈자 배우자(5만 원), 전상군경 배우자(5만 원)에게는 매월 10만 원으로 인상하여 지급하기로 했다.

또한, 공상군경 배우자, 특수임무 유공자에게는 매월 10만 원을 신설해 17명이 추가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12월 현재 옥천군에 주소를 두고 수당을 지급받고 있는 대상자는 1천120명이다.

군 관계자는 "국가를 위하여 희생·공헌한 유공자, 유족들이 우리 사회에서 더욱 존중받고 명예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옥천군은 국가유공자 예우지원 및 보훈선양사업을 위해 호국정신 함양 전적지 순례지원, 국가유공자 유족 위문, 청소년을 위한 나라사랑교육,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주기 등을 실시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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