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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문화재단, 공간을 채우는 동네아트 프로젝트 제막

충북문화재단과 지역특성화 매칭펀드사업 공동 주관

  • 웹출고시간2021.12.12 14:03:53
  • 최종수정2021.12.12 14:03:53

충북문화재단과 제천문화재단 그리고 제천시 지역예술인이 한 자리에 모여 '공간을 채우는 동네아트 프로젝트' 제막식을 갖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과 제천문화재단 그리고 제천시 지역예술인이 함께 준비한 2021년 지역특성화 매칭펀드사업 '공간을 채우는 동네아트 프로젝트' 제막식이 지난 9일 의림지 솔밭공원 잔디광장에서 열렸다.

한국메세나협회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벽산엔지니어링, 벽산파워, 벽산엔터프라이즈, 제천시가 후원하는 이번 사업은 지역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미술작품을 조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기업후원(3천만 원)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기금(3천만 원)을 지원받아 추진됐다.

시멘트를 주재료로 제작한 총 13개의 기둥에는 '소통과 위로의 숲'이라는 작품주제에 맞춰 제천시민이 경험한 삶의 이야기들이 담겨져 있는 글과 이미지로 채워졌다.

ⓒ 제천시
제천문화재단은 지난 6월 지역 예술인으로 구성된 작가팀(혜윰모으기) 모집을 시작으로 체계적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의림지 솔밭공원 잔디광장에 조형예술품을 설치했다.

조형예술품은 과거 제천시 성장 동력이었던 시멘트를 주재료로 제작했으며 총 13개의 기둥에는 '소통과 위로의 숲'이라는 작품주제에 맞춰 제천시민이 경험한 삶의 이야기들이 담겨져 있는 글과 이미지로 채워졌다.

이날 제막식에는 이상천 제천시장과 충북문화재단 김승환 대표이사, 제천문화재단 김연호 이사장, 벽산엔지니어링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작가팀의 작품설명과 함께 제막식 퍼포먼스가 이뤄졌다.

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의림지 솔밭공원에 설치된 이번 작품은 지역시민 참여로 완성된 뜻깊은 작품"이라며 "의림지 솔밭공원을 찾는 많은 시민들이 서로 소통과 위로를 받을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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