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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청년농업인 소통 나서

청년농과 대화로 농업 미래 설계

  • 웹출고시간2021.12.12 13:46:09
  • 최종수정2021.12.12 13:46:09
[충북일보] 충주시가 청년농업인과의 소통 간담회를 통해 미래농업의 기틀 마련에 나서고 있다.

10일 충주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조길형 시장의 주재로 청년농업인 마케팅사업단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을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간담회에는 청년농업인 20여 명이 참석해 조 시장과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눴으며, 조 충주시장은 농업의 미래세대인 청년농업인들을 격려했다.

또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정책 사업 발굴 △청년 농업 발전방안 △도농복합도시 충주시의 농업 분야 비전 확인 △마케팅 사업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며 충주농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청년농업인 마케팅 사업단은 지난해 11월 3개 분과 17명으로 시작해 현재 3개 분과 20명으로 구성된 단체로, 쿠팡 및 농협유통, 충주씨샵에 농특산물을 납품하고 있다.

또 드라이브스루 직거래 장터에 참여하면서 현장 직거래 경험을 쌓고 있으며, 올해 1월부터 정기적으로 월례회의를 개최하며 소통 네트워크를 구축 중이다.

조 시장은 "농업에서 청년들의 역할이 중요한 시기에 청년농업인들의 열정에서 충주시 농업의 희망을 보았다"며 "청년농업인들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현실에 맞는 맞춤형지원으로 안정적으로 농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농들은 지난 4일과 5일 나눔 직거래장터에 참여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오는 15~18일 서울 코엑스에서 설맞이 명절 선물전 홍보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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