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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12.11 09:42:28
  • 최종수정2021.12.11 09:42:28

육군 37 사단이 6.25 참전용사에게 희망박스를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6·25한국전쟁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에 작은 보답을 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희망사)과 충북도, 육군 37사단은 10일 충북도청에서 '6·25 참전용사 희망박스' 전달식을 가졌다.

충북도와 6·25참전유공자회 충북지부는 도내 거주 6·25 참전용사 500명을 선정했다.

37사단 전 장병은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1천여 만 원의 성금 등을 생활용품 구매 비용으로 제공했다.

희망박스는 석류진액 건강식품을 비롯해 치약·칫솔 세트, 화장품 세트 등 다양한 생활용품으로 꾸려졌다. 37사단은 생활용품을 담은 희망박스를 각 가정에 전달키로 했다.

희망박스 한 상자에는 40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담았다. 이번 행사 소요 사업비는 2억 원이다. 희망박스는 이달 말까지 청주(117), 충주(85), 제천(55), 보은(27), 옥천(48), 영동(42), 증평(10), 진천(27), 괴산(26), 음성(45), 단양(18) 등 도내 11개 시·군 6·25 참전용사 500가정에 전달된다.

연병권 6·25참전유공자회 충북지부장은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오래도록 잊지 않고 기억해 주는 국민과 국군 장병들에게 고맙다. 풍전등화의 위기에서 조국을 지킨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희망사와 충북도, 37사단은 올해 1월에도 따뜻한 연탄 1장 나눔행사를 열어 1만4천장의 연탄을 가정형편이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김정안 희망사 회장, 고창준 사단장, 연병권 6·25참전유공자회 충북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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