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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12.09 14:59:37
  • 최종수정2021.12.09 14:59:43
[충북일보] 진천군이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9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 1월 27일 선별진료소 개소를 시작으로 확진자 발생 상황에 맞춰 이동진료소, 역학조사, 환자후송, 백신예방접종센터 등을 전천후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일 기준으로 진천군의 확진자는 1천56명으로 총 검체인원 15만4천508명 대비 0.68%의 확진율을 보이고 있다.

누적 사망자는 총 6명이 발생해 0.56%의 치명률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9월부터 3개월간의 확진자 수는 547명으로 전체 확진자 수의 53.4%를 차지할 만큼 최근 들어 외국인 근로자를 중심으로 감염자 수가 급격히 증가했다.

9월 190명, 10월 220명으로 증가세에 있었으나 지난달 131명이 발생하며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

이는 지난 9월과 10월 행정명령을 발동해 △기업체 신규채용근로자 등 진단검사(PCR) 의무화 △지역 업체와 업소, 농가 등 외국인 채용 시 코로나 백신 접종자 채용 권고 등을 신속하게 진행한 것이 효과를 내고 있다고 군은 분석하고 있다.

기업체별 1대1 직원 매칭을 통해 시설 방역관리와 마스크 배부를 진행하고 광혜원, 덕산, 이월지소 3개소에 9월말부터 24일간 찾아가는 이동선별진료소를 적극 운영한 것도 확진자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이와 함께 근본적으로 코로나19 감염을 막고 감염자의 중증화를 막기 위한 백신 접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7일 기준 군은 1차 7만7천980명(93.7%), 2차 7만5천206명(90.4%)까지 접종을 완료했으며 전국 기준 1차 접종률 83.2%, 2차 접종률 80.6% 대비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와 돌파감염 등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추가 접종을 더욱 서두르고 있다.

군은 청소년, 고령층 등 미접종자의 예방접종과 2차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부스터샷 접종을 신속히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재택치료관리T/F팀을 신설해 건강관리반, 격리관리반 등 2개팀을 구성하고 기존 보건·간호인력을 비롯해 행정인력을 추가로 보강해 군민 안전 보호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김민기 보건소장은 "군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보건인력을 비롯해 군의 모든 공직자들이 쉼 없이 고군분투하고 있으나 군민들이 만족할 만큼의 확진자 안정세를 만들지 못해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며 "가능한 모든 자원과 인력을 동원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건강한 일상회복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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