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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학생들이 나누는 따뜻한 정

왕미초 전교 학생회, '감사 나눔 프로그램' 진행

  • 웹출고시간2021.12.09 13:12:41
  • 최종수정2021.12.09 13:12:41

제천 왕미초등학교 학생회 소속 어린이들이 학교를 위해 봉사하는 지역 어르신들과 교직원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선물을 증정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 왕미초등학교 학생회가 지난 8일 학교를 위해 봉사하는 지역 어르신들과 교직원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선물을 증정하는 '감사 나눔 프로그램' 행사를 가졌다.

지난해부터 학생들의 안전과 더불어 깨끗한 교내 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배움터 지킴이, 교통봉사 어르신과 환경정리 시니어 등을 대상으로 전교 학생회가 직접 선정한 선물을 증정하며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는 배움터 지킴이 1명, 교통봉사 어르신 6명, 환경정리 시니어 4명 등 총 11명의 시니어에게 올 겨울 한파를 대비하여 목도리를 선물로 증정했다.

선물 증정식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전교 학생회 회장과 부회장이 학생들을 대표해 수업이 끝난 후 교무실에서 이뤄졌다.

전교 학생회 회장인 임주안(6) 학생은 "항상 학생들을 위해서 노력해 주시고 봉사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을 대표해 감사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표현할 수 있어서 뿌듯하고 앞으로도 학교를 위해 노력해 주시는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갖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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