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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 관광혁신부문 수상 영예

국악과 과일의 고장에 새로운 가치와 활력 부여, 100년 먹거리 창출

  • 웹출고시간2021.12.09 10:14:05
  • 최종수정2021.12.09 10:14:05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이 2021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에서 관광혁신부문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이 혁신대상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후원하는 상으로, 지방자치제 시행 30주년을 맞아 지역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지자체와 지자체장을 선정·지원한다.

군은 이번 행사에서 수려한 자연자원과 문화예술자원을 활용해 적극적인 지역관광 활성화 정책을 추진한 노력과 의지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역의 미래 100년 먹거리 창출을 위한 성장 동력원으로서,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는 지역의 특화자원인 과일과 와인, 일라이트 등과 최신 관광트렌드를 결합한 힐링테마 관광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지 총 2천693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민선6기부터 이어온 영동군의 핵심 사업으로써 영동의 강점인 아름다운 자연과 힐링, 문화, 과일 등의 부존자원을 녹여내 영동군이 가장 공들이고 있다.

최근 오랜 숙제였던 민자유치를 성공해, 정규대중골프장 18홀과 101실 규모의 호텔 등이 들어서는 일라이트 CC까지 올해 8월 착공하면서 명품 관광지로서의 위용을 갖춰가고 있다.

관광지내 일찍 문을 연 핵심관광시설인 과일나라테마공원과 영동와인터널 등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며, 많은 이들에게 문화·휴양공간 혹은 사랑과 낭만의 공간으로 한창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또한, 이 레인보우힐링관광지 조성과 관련해, 영동양수발전소 건설, 일라이트 산업 육성 등 지역의 100년 먹거리 사업들을 차질없이 진행하며 국악과 과일의 고장에 새로운 가치와 활력을 만들고 있는 중이다.

이러한 요소들과 더불어 군의 끊임없는 관광혁신과 사업추진의지가 평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수많은 지자체를 뒤로하고 관광혁신부문에서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무엇보다도 이번 수상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5만 군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 7백여 공직자의 흔들림 없는 군정 추진 등이 조화돼 얻은 결실이라 의미가 크다.

군은 끊임없이 자기혁신을 통해 급변하는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포스트코로나시대를 대비하며 영동의 100년을 이끌 대표 관광 랜드마크 건설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박세복 군수는 "그간 저를 비롯한 700여 영동군 전 공직자의 노력과 열정을 인정받은 거 같아 기쁜지만 영동군의 더 높은 도약과 군민 행복을 위해 더 정진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알겠다"며 "군민들의 믿음에 보답하며, 더 희망차고 행복한 영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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