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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12.08 17:19:37
  • 최종수정2021.12.08 17:19:37

KBS어린이합창단이 8일 신채호 선생 탄신 141주기 기념식이 열린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고향의 봄'을 부르고 있다.

[충북일보] (사)단재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가 8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신채호 선생 탄신 141주기 기념식을 거행했다.

언론인이자, 역사가, 독립운동가인 단재 신채호(1880∼1936) 선생은 일제 강점기의 대표적인 행동하는 지식인이었다.

선생은 성균관을 박사를 거쳐 고향인 청주에서 애국계몽운동을 펼쳤으며 이후 언론인으로 서울에서 필명을 떨치다가 중국으로 망명, 독립운동에 매진하다 뤼순 형무소에서 순국했다.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귀래리에는 선생의 사당과 묘소가 있다.

행사는 서승우 행정부지사와 박문희 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2021 단재 콘텐츠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과 수상자들의 수상소감이 상영되기도 했다.

단재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 상임대표인 이장섭(청주 서원) 국회의원은 헌사에서 "이 땅의 역사를 왜곡하고 부정하는 세력들로부터 한 치의 흔들림 없는 자세로 우리 역사를 지켜내야 한다"며 "선생께서 꿈꾸신 세상을 만들기 위한 연대와 협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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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