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의회, 변화 발맞춘 입법활동 '주목'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시민생활 변화 대비한 조례 제·개정

  • 웹출고시간2021.12.08 11:33:15
  • 최종수정2021.12.08 11:33:15
[충북일보] 충주시의회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과 시민생활 변화에 발맞춘 조례 제·개정으로 주목받고 있다.

제262회 정례회 운영위원회에서 함덕수 운영위원장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관련 '충주시의회 사무기구 설치 및 직원 정수 조례안'과 '충주시의회 지방공무원 인사규칙안' 등을 대표 발의했다.

함 위원장은 "진정한 주민 중심의 지방자치 시대를 맞이하기에 앞서 전체 의원이 최선을 다해 관련 조례 제·개정을 연구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 지난 6일 소관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의원발의 조례의 경우 대부분 시민 생활환경 변화에 발맞춘 것이어서 20일 본회의 통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시민의 여가 선용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자 조중근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주시 시민축구단 운영 및 육성 지원 조례안'이 관심받고 있다.

또 시민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 생태계 보호를 위한 조례도 눈길을 끈다.

이회수 의원이 수도 요금 감면 대상 범위를 넓혀 주민복지를 확대하고자 '충주시 하수도 일부개정조례안'을, 조보영 의원이 석면 관리 강화를 통한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취지로 '충주시 석면 안전 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권정희 의원은 지속 가능한 생태계 확보를 위해 '충주시 자연환경 보전 및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조례안'을, 손경수 의원은 '충주시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시민의 관심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자 했다.

천명숙 의장은 "시의적절한 의원발의 조례는 충주시의회가 능동적이고 의욕적으로 입법 활동에 임했음을 보여준 것"이라며 "시민행복의 실천은 활발한 의정 활동이라는 믿음으로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