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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달천동 박정아 용관 4통장, 통장수당 모아 아름다운 선행

통장수당, 도로변 제초작업 수익금으로 마련

  • 웹출고시간2021.12.08 11:30:47
  • 최종수정2021.12.08 11:30:59

충주시 달천동 박정아(가운데) 용관 4통장이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 달천동 박정아 용관 4통장이 8일 달천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2018년 용관 4통장으로 임명된 박 통장은 주민을 위해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봉사를 해오고 있다.

특히 10여 년 동안 아동복지시설에 거주하는 학생의 대학 등록금 지원을 위한 장학금 100만 원을 후원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박 통장이 한 해 동안 받은 통장수당과 도로변 제초작업에 참여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박 통장은 "비록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나눌 수 있을 때 나누는 것이 보람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느 때 보다 더 추운 겨울을 보낼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호연 달천동장은 "기탁받은 성금은 지역 내 저소득층 위기가정 등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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