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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수공, '심항산 아트폴리' 조성 결정

2024년까지 자연친화형 휴식공간 11개소 조성

  • 웹출고시간2021.12.08 09:50:04
  • 최종수정2021.12.08 16:08:06
[충북일보] 충주시와 한국수자원공사의 상생협력 우선 사업으로 '심항산 아트폴리(art-folly)' 조성을 최종적으로 결정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간다.

8일 시에 따르면 충주시·수자원공사·이종배 국회의원·범시민대책위원회는 지난 2019년 11월 충주댐과 관련된 각종 현안 해결을 위해 '충주댐 가치 제고 및 지역발전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 협약 이행을 위해 충주시, 시의회, 범시민위원회, 수공, 이종배 국회의원실 소속 실무자 9명으로 지원실무추진단을 구성했다.

실무추진단은 지난해 9월 충주시와 수공 공동 발주로 '충주호 생태관광자원과 연계한 명소화 기본용역'에 착수하는 동시에 자체 회의 등으로 여러 차례의 논의를 거쳐 왔다.

지역관광 활성화와 충주댐 가치 제고에 기여할 상생 방안 찾기에 매진한 결과, 지난 9월 8일 '심항산 아트폴리 조성'을 결정하고, 시와 수공 간 업무 배분 및 사업추진 일정 등 관련 협의를 진행해 왔다.

심항산 아트폴리는 심항산 숲과 수변 경관을 활용한 자연 친화형 휴식공간 및 포토존으로, 충주호·심항산·종댕이길의 다양한 절경을 조망할 수 있다.

아트폴리는 △기존 지형을 활용하여 심항산, 호수 등 다양한 조망을 느낄 수 있는 아트폴리 △수면 위를 걸어 충주호를 감상하는 돌출형 아트폴리 △계단식 테라스형 아트폴리 △수림 속 둥지형 아트폴리 등 충주호수 생태관광자원과 연계한 둘레길 11곳에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참여 기관·단체는 지난 6월 '충주댐 지역 가치 제고 및 통합 물 복지 실현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사업 추진 재원에 합의했다.

또 지난 5월 이종배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댐건설법 개정으로 충주댐 주변 지역 지원금 비율이 상향됨에 따라 증액이 예상되는 연간 21억~24억 원의 사업비가 3년에 걸쳐 '심항산 아트폴리' 조성에 투입된다.

시는 사업비 전액을 집행해 2022년 실시설계를 거쳐 2024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독창적인 디자인, 고급스러운 소재, 특징적인 색감을 녹여낸 '심항산 아트폴리'가 충주호를 관광 명소화하고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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