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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내년도 정부예산 6천208억 원 확보…전년 대비 3.4%↑

정부 사업 예산 412억 원, 군 사업 예산 2천196억 원
국비 확보에 총력…역대 최대 규모

  • 웹출고시간2021.12.06 14:12:55
  • 최종수정2021.12.06 14:12:55

지난 11월 열린 2022년 정부예산 확보 신규사업 발굴보고회.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은 국회 예산안 심의에서 내년 정부예산 6천208억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6천2억 원 대비 206억 원(3.4%)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코로나19 소상공인 손실보상과 방역·의료 예산 등은 국회 심의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발품행정으로 확보할 수 있었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확보한 정부예산 6천208억 원 중 정부 추진 사업비는 4천12억 원이다.

나머지 2천196억원은 군에서 직접 사업을 시행한다.

애초 군은 현안사업 추진에 있어 자체재원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국비 확보를 최우선으로 뒀다.

이어 이차영 괴산군수를 비롯한 전 공무원이 중앙부처와 국회 등을 수시로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 등을 설명했다.

예산이 추가 반영된 사업은 속리산 생태탐방원 조성(5억7천만 원), 문당지구 다목적농촌용수 개발(2억 원) 등이다.

군은 신규 사업 예산으로 124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

이들 사업에는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16억 원), 압항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5억 원) 등이 포함해 있다.

정부예산 중 국가가 직접 시행하는 사업은 중부내륙철도 건설(4천12억 원)이다.

스마트복합 쉼터 조성(7억7천만 원), 괴강관광지 관광명소화(17억 원), 산막이옛길 순환형 생태휴양길(10억 원), 숲교육·체험단지 조성(16억1천만 원)은 군이 직접 시행한다.

중리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20억 원), 청천면 대전 취약지역생활여건 개조(4억8천만 원),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12억1천만 원) 등 61개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국비 확보로 내년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원동력을 얻게 됐다"며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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