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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식량산업 경쟁력 '쑥'

5년 중장기 종합계획 농식품부 '승인'
각종 국비 연계사업 신청 자격 부여

  • 웹출고시간2021.12.05 16:17:09
  • 최종수정2021.12.05 16:17:09
[충북일보] 청주시 중장기 식량산업 종합계획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승인을 받으면서 식량산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5일 시에 따르면 청주시 식량산업 종합계획(2022~2026년)이 전국 29개 시·군 가운데 농식품부의 승인을 받은 16개 시·군에 포함됐다.

식량산업 종합계획은 지역단위로 식량 생산·가공·유통시설의 설치·운영 등에 대한 중장기 계획이다.

종합계획 승인 시 향후 5년간 식량작물공동경영체 육성사업과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사업, RPC벼매입자금 추가배정 등 국비 연계사업의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시는 '미곡분야'에서 고품질 쌀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들녘경영체를 확대해 농가조직을 육성하고,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법인·내수농협 RPC 통합 추진과 논 타작물 재배 확대·통합브랜드 관리 등을 추진한다.

'밭작물분야'는 밀·감자 등 전략 품목을 선정해 식량작물공동경영체를 육성한다. 시설장비와 다각화사업을 통해 생산기반 등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비시장을 확대해 농가 소득 증대를 꾀할 방침이다.

시는 이를 토대로 식량산업종합계획을 제출해 1차 서면평가와 2차 현장평가, 3차 발표평가를 모두 통과해 최종 승인을 받았다.

시는 향후 5년간 농식품부 연계지원사업인 들녘경영체육성사업과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사업(RPC시설현대화, DSC 시설지원)에 대해 250억 원(국비 10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식량산업 종합계획을 토대로 RPC·DSC 시설 현대화와 밀·감자 등 밭작물 전략품목 농가 조직을 강화하는 등 고품질 식량작물 생산체계를 마련해 식량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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