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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하는 북 콘서트 '백일홍을 만났다'

2021 하반기 내륙문학회 북 콘서트

  • 웹출고시간2021.12.05 15:33:30
  • 최종수정2021.12.05 15:33:30

4일 내륙문학회 북콘서트에서 저자와의 북토크를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중부권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문학동인회 '내륙문학회'는 지난 4일 오후 2시부터 김수현드라마아트홀 다목적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2021년 하반기 북 콘서트를 운영했다고 5일 밝혔다.

북 콘서트에는 △나기황 시집 '숲으로 난 길' △정은오 시집 '엉겅퀴꽃' △홍현숙 동시집 '기린호텔' △박미애 동화 '언니가 된 여우' △김정옥 수필집 '꺼꾸리에 올라' △이방주 평론집 '해석과 상상' 등 하반기에 작품집을 출간한 여섯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이번 북 콘서트는 저자 사인회를 시작으로 각 작품집에 대한 저자와의 북 토크로 진행됐다.

내륙문학회 김은숙 회장은 "문학작품 창작은 개인적 활동이나 발표하는 순간 독자들의 눈길을 통해 완성된다. 문학작품을 함께 나누는 활동을 통해 지역과 동행하고 시민과 소통하고 교감하는 문학회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내륙문학회는 지난 6월 내륙문학회 상반기 북 콘서트와 9월 청주를 담은 작품으로 진행한 문학콘서트 '多淸多感' 등 2021년 시민과 함께하는 문학콘서트를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하반기 북콘서트에 이어서 제23회 내륙문학상식과 '내륙문학'58집 출간기념회가 진행됐으며, 신금철 수필가의 '꽃수를 놓다'가 제23회 내륙문학상을 수상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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