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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수 음성 로하스팜 대표 '함께하는 청년농업인상'

3기작 농사로 고소득 창출
출하 지도로 조합발전 이바지
"농업 미래 밝히고 농업인 권익신장 노력"

  • 웹출고시간2021.12.05 15:32:42
  • 최종수정2021.12.05 15:32:42

김학수 로하스팜농장 대표가 지난 3일 서울 농협중앙회에서 '2021 함께하는 올해의 청년농업인상'을 수상하고 있다.

ⓒ 충북농협
[충북일보] 음성군 대소면의 '로파스팜농장' 김학수(37) 대표가 '함께하는 올해의 청년농업인상'을 수상했다.

김 대표는 지난 3일 서울 농협중앙회 중앙본부 대강당에서 열린 '2021 함께하는 올해의 청년농업인상' 시상식에서 상패를 수여받았다.

농협중앙회는 청년농업인 육성과 발굴을 위해 전국에서 추천을 받아 매년 20여 명에게 '함께하는 올해의 청년농업인상'을 시상한다.

김 대표는 외국계 회사에 근무하다 2007년 그 간 저축한 돈으로 비닐하우스 3천300㎡(1,000평)를 마련해 농업에 뛰어들었다.

'농작물은 주인의 발소리를 듣고 자란다'는 부친의 이야기를 가슴에 품고 농업에 열정을 바쳤다. 또 농협과 농업기술센터 등을 통해 농업기술을 익혔다.

그 결과 현재 약 9만5천㎡(2만9천평) 농지의 시설하우스 65동에서 수박, 딸기, 방울토마토를 재배하는 '로하스팜농장'을 갖췄다.

김 대표는 시설하우스 2중 수막재배시설과 3중 다겹보온커텐시설을 획기적으로 도입했다. 1기작 수박, 2기작 방울토마토와 채소류, 3기작 딸기로 '3기작 농사'에 성공해 고소득을 창출했다.

2015년부터 대소농협(조합장 박희건) 조합원으로 가입했다.

2020년 공동선별출하회 사무국장을 맡아 회원간 영농기술 및 유통정보공유, 고품질 출하를 지도하며 협동조합 발전에도 이바지 하고 있다.

특히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대소면 행정복지센터에 쌀과 마스크를 기부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김 대표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 대소농협 농산물판매 우수농가, 2021년 음성군 군민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저의 노력과 아울러 주변에 많은 분들의 지도와 격려가 있었기에 청년농업인상 수상이 가능했다"며 "농업의 미래를 밝히고, 농업인의 권익신장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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