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사회복지실천연대, 사회복지 종사자 인권보장 촉구 성명서

  • 웹출고시간2021.12.05 14:21:53
  • 최종수정2021.12.05 14:21:53

청주사회복지실천연대는 지난 3일 사회복지 종사자 인권보장 촉구를 위한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사회복지실천연대는 지난 3일 청주시청 청사 앞에서 청주시 사회복지종사자의 인권 보장을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연대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성명서를 통해 대한민국 복지 100년의 역사 속에서 사회적·경제적 약자 편에 앞장서 복지서비스 발전을 이뤘던 사회복지 종사자의 그늘진 이면에 대해 지역사회와 연대를 촉구했다.

이 단체에 따르면 '청주시 사회복지 종사자 인권실태조사(2019)' 결과 복지기관 이용자들로부터의 폭력경험이 39.7%, 인권침해로 인한 이직 고민이 40.9%며 57.9%가 스트레스성 질환, 28.1%가 상담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성명서 발표 후 청주시의 사회복지 관련 각 부서에 △민원해결 과정과 법적대응을 위한 법률 자문단 구성지원 △각 시설 녹음용 전화기와 CCTV설치 지원 △사회복지 현장의 고소고발건에 대한 공동대응책 마련지원 △사회복지 종사자등 처우에 관한 조례에 인권사항 포함 등 실질적 지원요청을 전달했다.

이 단체는 이날 "오늘 우리의 목소리가 출발점이 돼 모두가 웃는 복지현장을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며 "청주시의 실질적인 지원도 함께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실천연대는 청주시 사회복지종사자의 인권과 안전한 복지현장을 만들기 위해 지난 7월 활동을 시작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