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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적십자봉사회,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

지역 취약계층 가정 찾아 벽지·장판 등 교체

  • 웹출고시간2021.12.05 13:03:53
  • 최종수정2021.12.05 13:03:53

대한적십자봉사회 제천지구협의회 회원들이 지역 취약계층 가정을 찾아 이불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대한적십자봉사회 제천지구협의회가 지난 3일 청전동 지역 취약계층 가정을 찾아 노후 벽지와 장판, 새시 교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신장 투석을 받고 있는 자녀와 같이 사는 어르신 가정을 찾아 곰팡이와 오염으로 번진 도배·장판을 새로 갈고 고령의 어르신 댁에 고장 난 새시를 교체하는 사랑의 집수리 활동을 가졌다.

제천 적십자봉사회는 지난달 21일을 시작으로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도배·장판 교체 등 세 번째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이후에도 이불 10채를 10가정에 지원하는 등 봉사를 통해 따뜻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이날 수혜를 입은 어르신은 "자녀의 오랜 신장 투석과 몸이 불편해 엄두도 못 냈던 도배, 장판을 교체해줘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김진환 적십자봉사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으로 취약계층 가정이 좀더 편안한 환경에서 생활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 앞장서는 적십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차광천 청전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대한적십자봉사회 제천지구협의회의 활동은 지역사회 나눔 문화에 앞장서고 있다"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를 몸소 베풀고 있는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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