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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용 전 환경청장, 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지역위원장 직무대리 내정

"분열된 지역 민주당 원팀으로 만들어 대선 승리 기반 만들 것"

  • 웹출고시간2021.12.05 13:03:22
  • 최종수정2021.12.05 13:03:22
[충북일보] 이경용 전 금강유역환경청장이 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 지역위원장 직무대리에 내정됐다.

더불어민주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최근 열린 회의에서 이후삼 위원장의 사퇴의사 표명에 따른 후속조치로 이 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역위원장 직무대리 선임은 민주당 최고위원회 인준만을 남긴 상태다.

이경용 전 청장은 "조강특위의 결정사항은 충북도당으로부터 일부 언질을 받았고 조강특위 부위원장과도 통화해 확인한 사항"이라고 밝혔다.

위원장을 선정하려면 정식 사고지구당으로 분류, 절차를 거쳐 공모를 하거나 지명을 해야 한다.

하지만 대선을 앞두고 공모의 경우 후보 간 과열 경쟁으로 자칫 모양새가 좋지 않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지역정가는 추정하고 있다.

이 전 청장은 "그동안 지역위원회 운영과 관련해 당원들의 많은 우려가 있었다"며 "직무대리를 맡은 첫 번째 과제는 분열돼 있는 민주당을 원팀으로 만들어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선 승리에 기여를 많이 한 사람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공천받기에 유리하다는 것이 송영길 당대표의 입장"이라며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위원회를 꾸려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경용 전 청장은 봉양읍 태생으로 제천고와 단국대를 나와 1993년 행정고시(36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OECD 팀장, 국가경쟁강화위원회 과장, 환경부 운영지원과장·생활하수과장·감사관을 거쳐 제29대 금강유역환경청장, 충청북도 정책특별보좌관 등을 역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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