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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개발사업·소비촉진으로 지역경기 선순환

투자유치 지역경기에 도움
공모사업 선정돼 건설사업 활기

  • 웹출고시간2021.12.02 14:01:40
  • 최종수정2021.12.02 14:01:40

24일 괴산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 관계자들이 괴산읍 대사리 괴산미니복합타운 조성사업 착공식에서 시삽을 하고 있다.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개발사업과 소비를 촉진시켜 지역경기 선순환을 이뤄내고 있다.

2일 군에 따르면 군에서 건축사업 설계용역 발주금액은 2018년 4억 원에서 올해 34억 원으로 3년새 8.5배 증가했다.

건축사업 발주금액은 2018년 140억 원에서 올해 370억 원으로 2.6배 늘어나는 등 건축경기가 활기를 띠고 있다.

군은 투자유치 증가와 대규모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난해와 올해 설계용역비와 공사비가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공사를 발주하면서 자재나 장비·인력의 지역 업체이용을 권장해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고 있다.

부동산 거래가 늘고 괴산사랑상품권 판매액 증가는 소비 촉진으로 이어져 시장 체감경기가 상승했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실제로 부동산 거래는 2018년 5천212건에서 올해 6천391건으로 1.2배 증가했다.

군은 산업단지, 도시재생뉴딜사업, 미니복합타운, 대규모 체육시설 등 각종 건설사업으로 부동산 거래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괴산사랑상품권 판매액도 2018년 10억 원, 2019년 22억 원, 지난해 157억 원에서 올해는 206억 원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이정우 상인회장은 "괴산사랑상품권 사용이 활발해지면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됐다. 전통시장 주차장 조성사업, 도시재생뉴딜사업, 젊음의 거리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일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 확보와 투자유치로 각 분야 173개 사업에 1조7천79억 원을 투입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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