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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청소년국악관현악단 정기연주회

'악동의 소리' 연주·연기·노래 선보여
국악관현악창작 공모전 수상작도 초연

  • 웹출고시간2021.12.01 16:47:12
  • 최종수정2021.12.01 16:47:12

충북도교육청 청소년국악관현악단 정기연주회 장면.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청소년국악관현악단의 정기연주회 '악동의 소리'가 1일 오후 충북도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올해로 3번째 열리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지난해 부제 '악동(樂童)의 비상(飛上)'에 이어 '악동(樂童)의 소리(聲)'라는 부제를 달아 연주에 노래를 가미했다.

이날 청소년국악관현악단은 '신내림', '남도 아리랑', '팔도민요모음곡' 등 국악관현악곡 연주해 관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10명의 소리 단원들은 새로운 장르 미니 창극 '박 터졌네'로 재치 있는 연기와 노래를 선보였다.

'박 터졌네'는 판소리 '흥보가'의 주요 대목인 '박 타는 장면'을 지도강사가 단원들에 맞게 직접 각색해 재구성한 작품으로 교육적 의미가 담겨 있다.

청소년국악관현악단은 이날 공연에서 충북도교육문화원이 지난 6월 15일부터 7월 16일까지 진행한 국악창작곡 공모전 당선작 2곡도 처음 연주했다.

창작공모전 최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은 '오늘은'이다. 이 곡은 청주시립국악단 상임단원 이지영 작곡가가 작곡한 노래 협주곡이다.

청학동 국악자매 김도현 양과 소프라노 김성혜, 안젤루스 합창단, 청소년국악관현악단 단원 등 100여 명이 '오늘은'을 초연했다.

우수상 수상작은 '청림'이다. 유용재 작곡가가 충청지방 토속민요 선율을 바탕으로 만든 국악관현악곡이다.

2019년 창단한 충북도교육청 청소년국악관현악단은 도내 초·중·고등학생 80여명의 단원들로 구성돼 있다. 매주 토요일 김정수 지휘자와 악기별 지도강사 8명의 지도 아래 충북도를 대표하는 청소년국악관현악으로 자리 매김하기 위해 열정적으로 실력을 다지고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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