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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12.01 13:30:06
  • 최종수정2021.12.01 13:30:06

진천군이 농업분야에 새로운 기술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드론을 이용한 벼 직파장면.

[충북일보] 진천군이 올해 농업 기술 보급으로 지속가능한 농업 환경을 구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지역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1만115㎡의 과학영농 실증시험포를 조성하고 9억 원의 예산을 투입, 지역특화작목 발굴에 노력했다.

만감류 온실,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ICT융복합 유리온실, 유망 과원등의 시설을 바탕으로 실증재배를 진행했고 참멜 품목을 육성해 내년부터 출시에 나선다.

또 애플망고, 기능성 서양자두 프룬 등 소비자 트렌드와 기후변화에 대응한 신규작목을 계속해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저탄소, 친환경 농업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농업용 드론을 활용한 벼 직파, 드문 모 재배 단지를 각각 5ha씩 조성해 노동력 84%, 생산비 76%, 탄소 32%를 각각 감량하는 등 최신 농기술을 보급했다.

친환경 쌀 수요증가에 따라 문백면 일원에 10억 원을 들여 광역친환경단지를 구축해 쌀 도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관내 학교급식과 ㈜CJ 제일제당에 공급계약 체계를 구축했다.

기후체계에 따라 지역 농가를 위해 8천만 원을 투입해 쿨네트 20동과 방열공기순환팬 140대를 지원했다.

또한 폭염기에 일소 피해를 낮추는 방열공기순환팬 보급을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해 5농가 보급도 완료했다.

올해 지역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농업기술센터에 마련한 농산물가공지원관을 본격 운영해 결과물을 내고 있다.

농업인 가공전문가 155명 양성, 생거진천 별미밥등 40여종 시제품 개발, 온-오프라인 가공품 홍보마켓 운영 등을 추진했다.

남기순 기술보급과장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농업발전과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적극 보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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