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렉키로나' 글로벌 판매 확대 본격화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12월 중 유럽 9개국에 15만바이알 초도물량 공급
그 외 47개국과도 수출 협의 진행

  • 웹출고시간2021.11.30 17:03:15
  • 최종수정2021.11.30 17:03:15
[충북일보]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사진)'를 유럽 9개국에 초도물량으로 오는 12월 중 15만 바이알을 공급한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당사가 판매 중인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성분명 : 레그단비맙)가 유럽연합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 EC)로부터 정식 품목허가를 획득한 이후 유럽 시장에서 본격적인 공급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현재 전 세계 56개 국가들과 '렉키로나' 수출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 가운데 지난 29일 기준 유럽 내 9개 국가와 '렉키로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초도물량 15만바이알(vial, 5만 명 투여분)은 올해 안에 출하될 계획이다.

해당 국가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속도와 초도물량 소진 시점 등을 고려해 연내 추가 발주가 이뤄질 예정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나머지 47개 국가와의 '렉키로나' 수출 협상에 속도를 높이고 있어 빠르면 올해 안으로 초도물량이 공급될 것으로 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대규모 글로벌 임상을 통해 유럽 규제 기관으로부터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 받은 첫 코로나19 항체치료제라는 점을 주요 마케팅 포인트로 내세워 협상을 진행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위드코로나 이후 유럽 등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재확산의 우려가 심해지는 가운데 '렉키로나'가 CHMP(유력의약품청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 승인 권고 이후 이례적으로 하루만에 정식 품목허가를 받으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1회 투여만으로도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의료 부담 완화를 이끌 수 있는 '렉키로나'의 강점을 마케팅에 적극 활용해 글로벌 공급 확대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추가 공급 계약과 후속 진행 상황 등에 대해 알리면서 시장과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