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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석 한국은행 충북본부장, LG에너지솔루션 오창1공장 방문

"배터리 1등 국가 되는데 중심 역할 하길"

  • 웹출고시간2021.11.29 16:52:44
  • 최종수정2021.11.29 16:52:44

서원석(왼쪽 네번째) 한국은행 충북본부장과 기획조사팀 직원들이 LG에너지솔루션 오창 1공장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발전방향 등에 대해 논의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서원석 한국은행 충북본부장이 'K-배터리' 중심지로서 LG에너지솔루션 오창공장의 역할을 강조했다.

서 본부장은 29일 충북본부 기획조사팀 직원들과 함께 LG에너지솔루션 오창 1공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충북지역 부가가치를 높이는 주력기업의 생산·투자, 수출 등의 동향을 파악하고 정책당국으로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여지를 알아보기 위해 이뤄졌다.

서 본부장 일행은 공장 내에서 김장성 상무(주재임원), 류경준 담당(관리담당) 등 주요 경영진들과 국내외 이차전지 산업의 동향과 전망, 향후 오창 공장의 역할 등에 대해 논의했다.

LG에너지솔루션 오창 1공장 경영진은 지난 7월 발표된 'K-배터리 발전전략'에 따른 R&D와 투자 계획, 향후 차세대 이차전지 개발의 중심지로서의 오창 1·2공장의 역할 등에 대해 설명했다.

서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위축과 공급망 불안정 등의 영향으로 지난 2020년에는 일부 어려움을 겪었으나, 올해들어 LG에너지솔루션은 수출과 내수 양면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면서 충북지역 경제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친환경 정책이 지속되면서 이차전지 산업의 급격한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국가 간 사활을 건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10년간의 연구와 투자가 각국의 위상을 결정지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배터리 1등 국가가 되는 데에 오창 공장이 중심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2023년 1월까지 오창 2공장에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의 LG IBT(Institute of Battery Tech)를 완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차세대 이차전지 연구·생산관리 인력을 대폭 강화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충북이 K-배터리의 중심지의 역할을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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