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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혼잡 유발…교차로 꼬리물기, 충주시 해소방안 추진

교차로 꼬리물기 방지 수신호

  • 웹출고시간2021.11.29 10:29:30
  • 최종수정2021.11.29 10:29:30

꼬리물기 방지 수신호 모습.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가 교통체증의 원인이 되는 교차로 꼬리물기 해소방안으로 '모범운전자 수신호'를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출퇴근 시간대 도심 교차로의 교통혼잡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가 교차로 꼬리물기 현상이다.

최근에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저녁 모임이 증가하면서 퇴근 시간대 주요 교차로 차량 꼬리물기는 더욱 심해지고 있다.

특히 교차로 꼬리 물기는 도로교통법상 금지행위로 규정해 위반할 경우 20만 원 이하의 벌금이나 과태료가 부과되지만 혼잡한 교통상황에서 교차로 내 위반행위의 기준을 명확히 하기 어려워 단속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시는 충주시모범운전자회의 협조를 얻어 지난 11일부터 임광사거리, 법원사거리, 대가미사거리, 삼원교차로 등 주요 교차로에서 주 2회 수신호 시범 운영을 했다.

그 결과 꼬리물기 방지는 물론 과속 및 신호위반 예방, 신호 대기 중 뒤늦은 출발로 인한 소통지연, 횡단보도 침범에 따른 보행자 안전 등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꼬리물기 방지 수신호를 평일 기준 주 5회로 확대해 퇴근 시간대 교통혼잡 해소와 교통사고 예방 등 최대한 시민 편의 행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원활한 차량 소통과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들의 입장에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시민들은 교차로에서 다른 운전자의 교통 불편을 야기하고 안전을 위협하는 꼬리 물기가 발생치 않도록 자발적인 교통법규 준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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