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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외국인 학생·소상공인 돕는다

대학주변 먹자골목 영어·한국어 소개
작은책·그림지도 만들어 배포

  • 웹출고시간2021.11.28 16:07:26
  • 최종수정2021.11.28 16:07:40

청주대 학생들이 소상공인과 외국인 유학생을 위해 대학 주변 먹자골목을 영어와 한국어로 소개하는 책과 지도를 만들어 배포했다. 사진은 학생들이 제작한 그림지도.

[충북일보] 청주대학교가 대학 인근 먹자골목 활성화를 위해 영어와 한국어로 가게를 소개하는 책자를 발간해 지역 소상공인과 외국인 유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청주대 영어영문학전공, 문헌정보학전공, 시각디자인전공, 광고홍보문화콘텐츠전공 13명의 재학생으로 구성된 '청대컬리(지도교수 이용철)'팀은 외국인 유학생의 한국생활 적응에 도움을 주고, 장기간의 코로나로 인해 가게운영에 타격을 입은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청주대 먹자골목을 영어와 한국어로 소개하는 책과 지도를 만들어 배포했다.

'청대컬리'는 팀원이 각각 소개하고 싶은 가게를 두 곳씩 선정(총 26곳)하고 한국어와 영어로 가게의 특색을 담아 카드 뉴스 형식으로 소개하는 글을 책자로 펴냈다. 선정한 가게 26곳의 위치도 쉽게 알고 찾아갈 수 있도록 가게 실제 모습을 그림으로 그렸다.

'청대컬리'는 26곳의 가게를 직접 방문해 소책자를 전달했다. 인스타그램, 블로그 게시판, QR코드 배포, 포스터 제작, 뮤직비디오 제작, 이벤트를 통해 가게를 적극 홍보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이번 책자 제작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하는 청주대 대학혁신지원사업 '지역사회 문제 해결 PBL-Ⅲ Group Learning'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됐다.

청주대 특성화혁신지원센터가 현재 이 프로그램을 맡고 있다.

이용철 청주대 특성화혁신지원센터장은 "학생들이 직접 교실 밖으로 나가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얻은 경험은 가치 있고 유익한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PBL-Ⅲ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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