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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독립유공자 추모비 건립 제막식

소태면 출생 어윤희, 홍승로 애국지사 고귀한 뜻 기려

  • 웹출고시간2021.11.28 12:58:31
  • 최종수정2021.11.28 12:58:31

충주시 소태면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독립유공자 추모비 건립 제막식 모습.

[충북일보] 충주시 광복회충북지부북부연합지회는 26일 소태면 덕은리 490-1 일원(조기암 경로당 옆)에서 독립유공자 추모비 건립 제막식을 거행했다.

이날 제막식은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한 조기암 마을주민, 광복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비 제막,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추모비는 소태면 조기암 마을 출생의 독립유공자인 어윤희, 홍승로 애국지사의 공훈을 기리기 위해 조기암마을의 이장 및 노인회장 등 마을 주민들이 뜻을 모아 부지를 기증하는 등 적극적인 건의로 이뤄졌다.

건립된 추모비는 중앙에 2.47m 높이의 주탁과 이를 둘러싸고 있는 1.3m 높이의 명각비로 이뤄졌으며 충주시의 예산 2천200만 원을 지원받아 건립됐다.

윤경로 지회장은 "우리 고장의 자랑스러운 독립유공자 두 분의 추모비를 건립하게 돼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우리 고장 독립유공자들의 명예 선양 및 공훈을 기리는 사업을 계속해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길형 시장은 "추모비 건립을 위해 기꺼이 마을 부지를 기증해주신 조기암마을 주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위훈을 기리고 그 고귀한 정신을 후손들에게 널리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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