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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11.28 15:55:33
  • 최종수정2021.11.28 15:55:33

청주고인쇄박물관 등 국내 연구진이 지난 9월 프랑스국립도서관에서 직지 원본을 분석하고 있다.

ⓒ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시는 프랑스 국립도서관·국립과학연구원과 공동으로 '직지'의 성분과 보존상태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향후 다양한 학술활동을 펼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6일 서면으로 체결한 이번 업무협약은 고려시대 청주 흥덕사에서 간행된 직지의 의미를 기념하고, 역사적 배경·인쇄기술사적 의미를 전 세계와 공유하기 위한 연구사업을 위해 마련됐다.

직지 분석은 청주고인쇄박물관,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 산하 지류유물보존처리센터, 프랑스국립자연사박물관 내 보존연구센터가 담당한다.

이번 직지 과학분석을 위해 2019년 문화재청으로부터 예산을 지원 받은 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어려운 국제협력 분위기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프랑스국립도서관의 협조를 요청하고, 전체 연구진이 참여하는 화상회의를 수차례 열어 협약서 작성과 분석 일정을 조율했다.

이후 지난 9월 21~23일 고인쇄박물관과 충북대 연구진은 프랑스국립도서관 내에서 최초로 직지 현상 분석과 지질 조사를 실시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이번 공동 연구사업은 직지 과학분석과 분석 결과의 국제저널 게재, 국제콘퍼런스 기획을 포함한다.

시는 향후 각 기관의 다양한 학술활동을 통해 연구결과 홍보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범덕 시장은 "양국의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직지를 둘러싼 학술적 담론이 활발히 조성되고, 직지의 항구적 보존과 발전적 활용방안이 논의되는 원년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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