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단고을 단양고추, '대한민국 신뢰받는 품질혁신 대상' 3년 연속 수상

산간고랭지 석회암지대 재배로 맛과 향은 물론 빛깔 선명

  • 웹출고시간2021.11.28 13:19:29
  • 최종수정2021.11.28 13:19:29

'2021 대한민국 신뢰받는 품질혁신 대상'에서 단고을 단양고추로 지역특산물 고추 부문 3년 연속 품질혁신 대상을 받은 류한우 군수와 관계자들이 화이팅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정농업도시 단양군이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신뢰받는 품질혁신 대상'에서 단고을 단양고추가 지역특산물 고추 부문 3년 연속 품질혁신 대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단고을 단양고추는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리더십, 혁신성과, 사회적 책임 등 8개 평가항목의 심사 과정을 통해 전 항목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단양고추는 깨끗한 산간고랭지 석회암지대에서 재배돼 맛과 향이 뛰어나고 빛깔이 선명하며, 다른 지역 고추에 비해 색이 곱고 껍질이 두꺼워 고춧가루 생산량이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또 홍고추의 경우 사과의 40배, 키위의 20배에 달하는 비타민C가 응축돼 있으며 매운맛의 캅사이신 성분이 비타민 산화를 막아 뜨겁게 요리를 해도 비타민C의 파괴가 적은 특징이 있다.

캅사이신은 몸속 지방을 태우는 다이어트 효과 외에도 활성산소를 없애 노화를 늦추는 효과가 있으며 레드푸드의 대표 주자답게 베타카로틴이라 불리는 비타민A가 풍부하다.

단양 고춧가루는 김장에 사용 시 젓갈의 산패를 억제해 비린내를 제거하고 채소에 들어있는 비타민C가 산화되는 것을 방지하며 잡균의 번식을 억제하고 젖산발효를 촉진해 소금의 양을 줄여주는 특징이 있다.

특히 단고을조합공동사업법인이 위탁 운영 중인 단양군 농산물 유통가공센터의 고추첨단분쇄장은 HACCP 인증을 받아 한층 위생적이고 안전한 고품질 고춧가루를 생산해 소비자들에 제공하고 있다.

단양군은 단양고추 등 농산물의 유통 활성화를 위해 ㈜경인농산, 인천농산물(주), 남청주농협 등과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류한우 군수는 "단고을 단양고추 3년 연속 품질혁신 대상을 수상 할 수 있었던 것은 어려움 속에서도 우수한 품질의 고추 생산에 전념해 준 농가의 땀방울 덕분"이라며 "단고을 단양고추가 더 많은 소비자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신규 시책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군은 올해 1천390농가가 총 464㏊ 면적에서 단양고추를 재배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