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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11.26 14:36:03
  • 최종수정2021.11.26 14:36:03
[충북일보] 단양과 제천을 중심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frican swin fever, ASF) 확산하고 있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제천시 백운면 애련리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에 대한 ASF 진단검사 결과 양성이 나왔다.

지난 19일 단양에서 발견된 야생 멧돼지에서 도내 첫 ASF가 확인된 후 현재까지 감염된 사례는 8건(단양 3, 제천 5)에 이르고 있다.

수색팀은 전날 단양군 대강면 장림리와 영춘면 오진리에서 폐사한 야생 멧돼지 2마리를 발견하기도 했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야생 멧돼지 폐사체에서 채취한 시료를 대상으로 ASF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지방역당국은 도내 전역에 '위험주의보'를 발령한 상태로 폐사체 수색을 위해 133명을 제천과 단양, 충주에 투입했다.

야생동물 차단을 위해 발생지점 반경 3㎞ 내 울타리를 설치하고 있다. 또한 발생지점 10㎞ 내에서는 총기 포획을 일시 중지시켰다.

도 관계자는 "발생지 인근 출입을 삼가고 야생 멧돼지 폐사체를 발견하면 시·군 환경부서로 반드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ASF는 빠른 전파와 폐사율이 높아서 발생 시 양돈산업에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입히는 질병이다. 우리나라는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관리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예방백신은 없는 상태로 ASF가 발생한 국가는 신속한 살처분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폐사율은 바이러스 병원성에 따라 급성형은 최대 100%, 보통형은 30∼70%, 만성형은 30% 미만으로 알려져 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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