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옥천군, 친환경 인증 쓰레기종량제 봉투 공급

재생원료 사용 쓰레기봉투 보급을 통한 자원절약 및 환경보전 기여

  • 웹출고시간2021.11.28 13:35:43
  • 최종수정2021.11.28 13:35:43

옥천읍행정복지센터에서 친환경 종량제봉투를 판매하는 모습.

ⓒ 옥천군
[충북일보] 옥천군은 자원 절약과 동시에 환경보전을 위해 친환경 인증 쓰레기종량제 봉투를 마트, 슈퍼, 편의점 등 관내 판매업소에 공급한다.

친환경 인증 쓰레기종량제봉투는 폐 플라스틱(반투명 말통, 플라스틱 상자, 팔레트 등)을 재생하여 만든 제품이다.

이 봉투는 재생원료(재생 고밀도폴리에틸렌(HDPE))가 40%이상 함유되어 신규원료의 사용을 줄여 소각되거나 매립되는 자원을 줄이며 환경오염도 감소시키고 제작비용 절감의 효과도 있다.

그동안 이 재생봉투는 제품의 내구성, 색상의 탁도 등이 문제됐으나 생산기술의 발전에 따라, 재생원료를 40%이상 사용한 제품도 신규 원료 제품 못지않은 강도와 좋은 색상을 가질 수 있다.

이에 군은 사전 검토를 통해 도입을 결정하여 올해 11월 시범적으로 친환경 인증 쓰레기종량제봉투 43만매(20L 26만매, 9만매, 50L 10만9천매, 100L 6만매)를 제작·공급하였으며, 제작비용을 기존 대비 5%(200여 만원)정도 절감했다.

이 생산량은 올해 쓰레기봉투 제작량의 21% 정도를 차지하며, 군은 내년도에는 제작 비율을 점차 높일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자원낭비와 환경오염으로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지금, 자원절약과 환경보전에 기여할 수 있는 친환경 인증 쓰레기종량제봉투를 공급하게 되어 뿌듯하다"며 "주민들이 친환경 제품 사용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과 자원 재활용에 대해 공감하고,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