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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 지원요청에 충북도 '적극 검토'

중기중앙회, 이시종 지사 초청 간담회
조합이사장, 취직 사회책임제 등 14건 건의
이 지사 "최선을 다해 지원방안 강구"

  • 웹출고시간2021.11.25 17:19:03
  • 최종수정2021.11.25 17:28:45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회장과 이시종 충북지사 등이 25일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에서 열린 '2021 이시종 충북지사 초청 간담회'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 도내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지원요청에 충북도가 '적극 검토' 의지를 피력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5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시종 지사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해 윤택진 충북중소기업회장 등 충북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윤영섭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과 김연일 충북지방조달청장, 충북지역 유관기관장 등 3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중소기업중앙회와 충북도가 위드 코로나의 단계적 실행에 따른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충북 지역경제와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지원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은 코로나19 이후 도래하는 신 경제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중소기업협동조합 역할 확대와 현장 맞춤형 지원정책 개발을 건의했다.

지역 협동조합 이사장들은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중소기업 지원시책 참여 지원 △지역 일자리 창출·경제 활성화를 위한 충북형 취직 사회책임제 도입 △소기업·소상공인 공동사업 우선구매제도 적극 활용 요청 △중소기업 산업안전 및 보건시설 설치·교체 지원 등 14건을 건의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충북의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이 충북경제 발전과 활성화에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협동조합을 다양한 공동사업 수행을 위한 충북도 지원시책 대상에 포함하는 등 충북도가 정책적인 지원과 관심을 더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시종 도지사는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열정과 끈기로 지역경제의 버팀목이 된 중소기업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 건의 받은 내용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해 지원방안을 강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중기중앙회는 광역자치단체 중소기업 지원시책 만족도 조사결과 전국 지자체 중 '만족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충북도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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