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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충주시 AI·ASF 방역 현장 방문

재난적 가축전염병 대응 방안, 현장 방역 의견 등 청취

  • 웹출고시간2021.11.25 17:26:10
  • 최종수정2021.11.25 17:26:10
[충북일보]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25일 충주시 가축방역 현장을 찾아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지난 8일 음성군 메추리농장에서 올해 동절기 첫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이후 전국적으로 8건이 산발적으로 발생했으며, 야생조류의 분변과 포획 개체에서도 7건의 고병원성 AI 항원이 검출되고 있다.

또 충주시와 인접한 음성군 가금류 사육농장(메추리 농가, 육용 오리 농가, 육계 농가) 4호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최근에는 제천시와 단양군 야생멧돼지 사체에서 6건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 개체가 발생하는 등 전국적으로 가축 방역 상황이 심각 단계로 격상돼 긴장 상황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충주시는 24시간 무인으로 운영됐던 거점소독소 3곳을 유인 근무 체제로 전환하고, 가축전염병 발생 위험도가 높은 대규모 가금류 사육 농가 등에 통제 초소를 설치했다.

김 장관은 이날 현장에서 재난적 가축전염병 대응 방안과 현장 방역 의견 등을 청취하고 충북도와 충주시 가축방역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 충주지역 대표 소류지인 '월상늪지'를 방문해 인근 도로와 주변 농가 진입로 등에 대한 소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야생조류로부터 가금농장으로 바이러스 유입이 되지 않도록 철새서식지 주변에 대한 소독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김 장관에게 방역 대책을 설명하며 "축산농가 개별방역 강화와 겨울철 야생멧돼지 집중 포획을 통해 개체 수를 줄여가는 등 빈틈없는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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