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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1만1천600명에 선별적 희망지원금 지급

예비비 24억4천만 원, 지역상품권과 카드로 지급

  • 웹출고시간2021.11.25 13:48:28
  • 최종수정2021.11.25 13:48:28

괴산군청 전경.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이 군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선별적 희망 지원금'을 지급한다.

군은 25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침체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군민의 일상 회복을 위해 '희망 괴산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희망 괴산지원금 대상은 상생국민지원금을 받지 못한 주민과 코로나19 확산으로 농작물 판매 부진과 냉해·병충해 등으로 이중고를 겪는 농업인, 거리 제한으로 소득이 줄어든 농촌민박(펜션), 참석 인원이 제한된 종교시설이다.

지급 예상인원은 1만1천600여 명으로 예비비에서 24억4천만 원을 희망 지원금으로 지급한다.

상생국민지원금 제외자 2천200여 명은 상생군민지원금 25만 원씩을 받는다.

다만 이날 현재 다른 지역 전출자와 올해 6월30일 이후 전입자는 제외했다.

농업인에게는 이달 30일 기준 1가구에 농민재난지원금 20만 원씩을, 농촌민박업소와 종교시설에는 경영안정지원금 20만 원씩을 지급한다.

농촌민박업소 227곳, 종교시설 187곳 등 모두 414곳이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상생지원금을 제외한 3개 업종(농업인·농촌민박·종교인) 중 2곳 이상에 해당하면 중복지급 없이 20만 원 지급을 원칙으로 한다.

군은 다음 달 1일부터 31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팩스·이메일·방문 등으로 신청을 받는다.

희망 지원금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괴산사랑상품권 또는 괴산사랑카드로 지급한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일상회복을 위해 방역에 적극 동참하는 군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전 군민 형평성과 생활 안정을 고려해 전격 결정한 희망 괴산지원금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불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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