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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외모 칭찬 말고 실력 칭찬합시다"

보은군 성 평등한 조직문화 조성 앞장
공무원노조 간담회…10대 실천과제 선정

  • 웹출고시간2021.11.25 13:40:06
  • 최종수정2021.11.25 13:40:06
[충북일보] 보은군이 공무원노조와 함께 성 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에 나선다.

보은군과 공무원 노조는 지난 24일 간담회를 열어 성평등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10대 실천과제를 선정했다.

이날 선정된 성평등 조직문화 개선 10대 실천과제는 △외모칭찬 말고 실력칭찬하기 △성별차이가 아닌 업무차이 인정하기 △상대방이 공감하지 않는 농담이나 스킨십하지 않기 △'남자라서', '여자라서' NO, 나답게 YES △퇴근 후 개인시간 존중하기 △본인 손님 차 응대는 직접하기 △정시 출·퇴근 눈치 주지 않기 △상사와 부하가 아닌 직장동료로 인정하기 △슬기로운 회식문화 함께 하기 △불법 동영상 촬영·유포 등 범죄행위 하지 않기 등이다.

군은 지난 10월 11일부터 15일까지 보은군 전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 자가진단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충북여성재단에 분석을 의뢰했다.이번 10대 실천과제는 충북여성재단의 분석을 바탕으로 선정됐다.

방태석 주민복지과장은 "직장 내 성 평등 조직문화를 정착하기 위해서는 모든 직원들이 인식을 점차 개선해 나가야 한다"며 "직장내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평등한 공직문화가 정착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석 보은군공무원 노조위원장은 "아직까지 공직사회에 남자와 여자에 대한 편견이 뿌리박혀 있는 것 같다"며 "성 평등한 조직을 위해 나는 괜찮아 처럼 소극적인 대처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직장 분위기가 자리 잡아 가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보은군은 간담회를 통해 선정된 10대 실천 과제를 스티커로 제작해공무원에게 배포하고 공무원노조와 함께 캠페인도 펼칠 예정이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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