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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사는 부부의 옥천 여행기...두 번의 여행, 두 배의 행복

첫 여행, 날 따라해 봐요. 이렇게.... 향수의 고장 옥천 2박3일 여행코스
두 번째 여행, 한옥에서 따뜻한 하룻밤... 새벽녘 용암사 일출까지
멋진 여행수기... 6분 분량 영상 제작해 인터넷 블로그 게시

  • 웹출고시간2021.11.25 11:30:17
  • 최종수정2021.11.25 11:30:17

서울 임영택 씨가 옥천에서 여행을 하며 촬영한 용암사 일출모습.

[충북일보] 이달 중순 두 번째 옥천 여행으로 한옥마을이라 불리는 전통문화체험관에서 따뜻한 하룻밤을 보내고 다음 날 새벽녘 용암사 일출까지 편하게 보고 왔다는 임영택(서울시 거주)씨 부부의 옥천 사랑이 남다르다.

부부의 옥천 첫 여행은 지난 9월 8~10일 2박3일 일정이었다.

임씨에 따르면 옥천은 대청호를 품은 산 좋고 물 맑은 기름진 땅으로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유서 깊은 양반의 고장이라는 생각이 들어 70이 넘은 나이에 아내와 함께 서울을 출발해 옥천에 도착했다.

제일 먼저 방문한 곳은 구읍의 정지용 생가다.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초가 담장 위의 조롱박은 어릴 적 추억을 꺼낼 만큼 충분했다. 두 번째 여행지는 우리나라에 옥천, 괴산, 경주 3곳만 남아있다는 옥주사마소에 갔다.

이어 유명 시인 13편의 시비가 조성돼 있는 지용문학공원과 주민 휴식 공간으로 애용되기에 충분한 교동저수지(생태습지)도 들렸다. 그 아래 조선시대 지방 교육기관인 옥천향교와 육영수 여사가 결혼 전까지 살았던 생가도 방문했다. 여행 첫날의 마지막은 숙소인 옥천전통문화체험관이다.

둘째 날 일정은 물 위로 솟은 기암절벽이 아름다운 부소담악, 대청호의 멋진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수생식물학습원과 장계관광지, 향수호수길이다.

마지막 날은 매월 5와 10으로 끝나는 날에 열리는 옥천장에 들려 포도, 복숭아, 호박 등을 사서 서울로 올라갔다.

이틀 동안 점심에 먹었던 볶음밥과 도리뱅뱅이 맛은 잊을 수 없었다. 용암사 운해와 일출이 좋다고 하는데 그 광경을 못보고 귀가해서 아쉬웠다.

그렇게 계획된 일정을 마친 임씨는 여행 중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편집하여 6분 정도의 동영상 수기를 만들었다. 그날의 행복했던 기억들을 되새기며 자신의 블로그(https://m.blog.daum.net/y2taik/18156839)에 게시했다.

임씨는 옥천 구읍여행 중에 문화관광해설사로부터 들은 '다 같이 돌자! 옥천 구읍 한바퀴' 이벤트 참여했다.

구읍 명소 7곳을 둘러보고 그 수기를 인터넷에 올리면 매달 3명을 추첨해 전통문화체험관 숙박권을 주는 옥천군이 기획한 관광프로그램이다.

용암사 일출을 못보고 집으로 돌아간 아쉬움이 컸는지 그달 참여자 8명 추첨결과 임씨가 당첨자에 포함됐다.

다시 한 번 방문 기회를 잡은 임씨는 지난 14~15일 1박2일 일정으로 옥천에 내려왔고 아내와 함께 새벽 용암사 운해와 일출을 감상했다.

임씨는 "두 번의 여행 모두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직접 찍은 용암사 일출 사진이니 옥천 홍보용으로 사용해 달라"고 군에 메일을 보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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