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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이장단, 금강둘레길 걸으며 지역발전 위해 새 다짐

  • 웹출고시간2021.11.25 13:50:29
  • 최종수정2021.11.25 13:50:29

영동군 이장단협의회원들이 금강둘레길 걷기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의 각 마을 이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의 시간을 갖고 새 활력을 충전했다.

군에 따르면 이날 영동군 이장단 금강둘레길 걷기대회가 송호관광지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행사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군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매진해 온 이장들을 격려하고, 지역사회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영동군이장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11개 읍면 200명의 이장이 참여했다.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박세복 군수를 비롯해, 영동군의회 김용래 의장 및 군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이장들을 격려하며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개회식에서는 군정 발전과 지역화합에 기여한 공로로 총 28명의 이장이 군수 표창, 경찰서장 표창 등을 받았다.

이어 최근 개통한 송호금강 물빛다리와 금강둘레길을 걸으며 모처럼의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이장들은 서로간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한편, 지역의 위기극복과 지역발전, 군민화합을 위해 더 열심히 뛸 것을 다짐했다.

박세복 군수는 "영동이 점점 더 번창하고 살기 좋아질 수 있었던 것은, 최일선에서 지역발전을 이끄신 이장님들이 있기에 가능했다"라며 "오늘의 이 희망찬 에너지로 더 웃음 넘치는 영동이 되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허덕자 협의회장은 "행사를 통해 행정과 주민의 가교 역할을 하는 마을 대표로서 자긍심을 높이며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지역발전과 군민복리증진을 위해 더욱 세심히 주위를 둘러보겠다"고 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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