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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회 자랑스러운 영동인상, 연세대 허승곤 명예교수 수상

  • 웹출고시간2021.11.24 11:28:31
  • 최종수정2021.11.24 11:28:31

'11회 자랑스러운 영동인'으로 선정된 연세대 의과대 신경외과 명예교수 허승곤(왼쪽) 박사가 영동지역원로회의 임현 회장으로부터 상패를 받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 충북 영동지역원로회의는 '11회 자랑스러운 영동인'으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 명예교수 허승곤(70) 박사를 선정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8월 선정 발표 이후 일정이 조금 늦춰져, 23일 시상식이 진행됐다.

시상식에는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박세복 영동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 영동지역원로회원, 수상자의 모교인 영동초등학교, 영동중학교 동문, 친구 등이 함께 참석하여 수상을 축하했다.

허 박사는 영동읍 동정리에서 태어나, 영동초, 영동중을 나와 연세대 의과대학 졸업후, 연세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 후 1990년부터 1994년까지 예수병원 신경외과과장, 2003년부터 2017년까지 연세대학교 신경외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2017년부터는 연세대학교 신경외과 명예교수, 연세의료원 에비슨 선교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허 박사는 신경외과 전문의로서 국내 논문 80여편, 국제 30여편의 논문 발표와 관련분야 서적출판 등 국내외 뇌혈관 분야 의학발전에 크게 기여해 2009년 EBS 선정 뇌혈관분야 명의, 2013년 중앙일보 선정 뇌혈관분야 베스트 닥터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뇌혈관 질환건강상식 함양을 위해 2009년에는 영동군민을 대상으로 초청강연을 하였으며, 지속적으로 군민을 위한 건강관련 자문과 의료기관 연결 등 남다른 애향심을 갖고 있다.

현재에도 꾸준한 해외봉사활동에 매진하여 환자들을 치유하고 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지역에서는 '고장을 빛낸 자랑스러운 영동인'으로 평가 받았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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