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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립도서관, 프로그램 인기 최고

동양철학 '인문학당', 웹툰창작체험관 프로그램

  • 웹출고시간2021.11.24 11:15:52
  • 최종수정2021.11.24 11:15:52

진천군립도서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각종 프로그램이 참여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은 웹툰창작프로그램 장면.

ⓒ 진천군
[충북일보] 진천군립도서관에서 운영한 동양철학 '인문학당'과 웹툰창장체험관 프로그램이 수강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부터 실시한 2021년 웹툰창작체험관 프로그램은 '웹툰과 친해지기' '웹툰제작자양성과정' 등 다양한 특강으로 구성돼 77회 수업이 진행됐고 약 750여명의 수강생이 참여했다.

'웹툰과 친해지기' 수업은 주로 웹툰에 처음 입문하는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트레이싱·컬러링, 나만의 캐릭터 제작, 웹툰 굿즈 제작 등 다양한 웹툰 창작 활동을 통해 흥미를 이끌어냈다.

'웹툰 제작자 양성과정'은 웹툰 작가가 돼 나만의 완성도 있는 웹툰을 직접 제작해 만화책자로 발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수강생들의 작품들을 담은 웹툰 성과집을 제작해 각 도서관 자료실에 비치하고 이용자들에게 배포했다.

10회에 걸쳐 운영한 동양철학 '인문학당' 과정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동양고전을 좀 더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해 삶과 연결된 인문적 가치를 몸소 배우고자 마련된 강좌다.

올해는 '공자스쿨-삐뚤어진 논어'를 주제로 동양고전의 대가인 공자를 비롯해 자공과 안회 등에 대한 인물 탐구를 통해 그들이 추구했던 인(仁)의 철학적 가치에 대한 배움에 초점을 뒀다.

내년에는 대면수업으로 진행해 동양고전과 서양고전을 주제로 한 과정도 마련한다.

군 관계자는 "위드코로나 시대에 인문학의 가치가 더욱 중요시되는 만큼 새로운 삶의 변화와 통찰력을 얻기 위한 동서양 고전탐구에 대한 강좌를 매년 마련해 군민들의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시키고 철학적 사유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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