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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공무원들 농촌 일손 돕기

군청·수한·회남·삼승면 직원 나서

  • 웹출고시간2021.11.24 11:00:59
  • 최종수정2021.11.24 11:00:59

보은군 삼승면 공무원들이 삼승면 서원리 사과를 수확하며 농업인을 돕고 있다.

ⓒ 삼승면
[충북일보] 보은군 공무원들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입국제한과 농촌인구 고령화로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돕기 위해 팔 걷고 나섰다.

수한면 행정복지센터 직원 10여명은 지난 23일 수한면 발산리 다문화가정의 농가를 방문해 고추밭 지주대와 비닐정리를 도왔다.

일손을 지원받은 농업인은 "고추수확 후 일손이 없어 고추밭 영농부산물과 영농폐기물 정리를 못했는데 면 직원들이 도와줘 고맙다"고 말했다.

같은 날 회남면 행정복지센터와 군청 안전건설과 직원 20여명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남면 조곡리 농가를 방문해 사과수확 작업을 도왔다.

삼승면 행정복지센터 직원 10여명도 이날 삼승면 서원리 농가를 찾아 사과수확 작업을 도우며 생산적 일손봉사에 참여했다.

김영숙 삼승면장은 "지속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농촌 인력난이 심각하다"며 "이번 일손 돕기가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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