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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 인플루언서 초청 '영동 팸투어'

지역 홍보 통해 관광객 유치·지역 활성화

  • 웹출고시간2021.11.23 16:34:06
  • 최종수정2021.11.23 16:34:06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가 지난 19일 영동 와인터널 등에서 진행한 '영동 팸투어'에 참가한 인플루언서와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가 영동 지역 홍보를 통한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지난 19일 지역의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를 소개함으로써 관광객을 유치하고, 이를 통해 지역을 활성화시키고자 인플루언서와 지역 기자들을 초청해 '영동 팸투어'를 실시했다.

충북본부의 이번 팸투어는 정부의 위드 코로나 전환 정책에 맞춰 관광·지역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팸투어는 영동군 주요작물인 포도와 이를 이용한 영동와인 등을 소개하는 테마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레인보우힐링관광지 내 와인터널, 과일나라테마공원, 아열대온실과 민간회사인 와인코리아 등을 방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동은 우리나라 최대·최고의 고당도 포도 주산지다. 해마다 수확량과 가격 등락이 심해 농가수입이 일정하지 않은 문제점을 해결하고,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오래전부터 '영동와인'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에 이번 팸투어를 통해 국내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해외 저가와인에 대한 영동와인의 차별성과 영동포도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하고 음미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팸투어 참가자들이 영동을 수도권에 소개하고 홍보하는 '서포터즈'가 돼 점차적으로 관광객 유치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팸투어를 총괄기획한 최연규 KRC 지역개발센터장은 "팸투어에 참가한 인플루언서들이 참가한 경험을 토대로 각자 블로그와 유투브에 체험내용과 경험 등을 올리고 주변에 소개함으로써 영동을 더 많이 알리는 씨앗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홍섭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장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국내 여행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지역의 농촌시설과 관광지를 홍보할 것"이라며 "앞으로 많은 관광객이 농촌을 찾고 머무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해마다 팸투어를 계획해 더 많은 곳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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