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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물포럼 토론회 열려

미호천 수량 확보·수질개선 방안 등 논의
미호강 프로젝트 관련 전문가 토론도 진행

  • 웹출고시간2021.11.23 17:35:00
  • 최종수정2021.11.23 17:35:00

충북 물포럼 미호강프로젝트 토론회가 23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열린 가운데 금강유역환경청 권기종 팀장이 ‘미호천 수질개선대책 추진 현황 및 향 후 계획’ 이란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충북 물포럼 토론회가 23일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개최됐다.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 물포럼이 주관한 이날 토론회는 물 관련분야를 대표하는 기관, 단체, 학계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이어졌다.

주제발표는 △구선모 충북도 수자원관리과 팀장의 '미호강 프로젝트' △권기종 금강유역환경청 팀장의 '미호천 수질 개선대책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 △임경진 삼안 Eng 이사의 '금강권역 중점관리 오염지류 유역진단 및 종합대책 수립'으로 이어졌다.

토론은 도가 추진하는 '미호강 프로젝트'를 주제로 김진수 충북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이형 공주대 교수 △장석환 대진대 교수 △송태호 청주팔백리 대표 △나유진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처장 △김재옥 한국농어촌공사 차장이 패널로 참여했다.

토론자들은 △하수처리수를 이용한 용수 확보 등으로 충북의 중심하천인 미호강의 물확보 △미호강 단위유역별 수질개선 관리지역 지정 및 저감시설 설치 등으로 상류지역 오염원 유입 차단을 통한 수질 개선 △역사테마공원 조성 등 도민에게 친수 여가 공간 제공 등 미호천 수질 개선과 수량확보, 친수여가 공간 조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행사 관계자는 "지역 내 역사적 가치가 높은 미호강 수질 악화·수량 부족 문제를 해결할 미호강 프로젝트 등 충북 물 자원 현안에 대한 화두를 제시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물 사랑에 대한 도민의 관심도를 높이고, 물 관련 정책의 사회적 합의를 이끌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 물포럼은 충북 미래 물 비전과 물 관련 정책의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고, 물 산업 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3년 12월 설립했다. 물 관련 현안 해결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효율적인 물관리 정책대안을 도출하고 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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