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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지속가능한 순정농업발전계획 수립

핵심전략 '환경·순환·진심·미래·관계' 등 5개로 규정
분야별 세부사업 48개 발굴…5년간 1천337억 원 투입

  • 웹출고시간2021.11.23 14:10:12
  • 최종수정2021.11.23 14:10:12

괴산군 순정농업 종합계획 기본방안.

[충북일보] 괴산군의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을 위한 '순정농업발전계획'이 나왔다.

23일 군에 따르면 코로나19로 빨라진 변화에 따라 농업·농촌에 닥쳐온 대·내외 위기에 대응할 핵심과제 제시와 미래농업이 나가야 할 방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군은 순정농업발전계획의 핵심전략을 '환경·순환·진심·미래·관계' 등 5개 키워드로 규정했다.

농산물 생산환경에서부터 최종 소비과정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농업시스템을 구축해 지속가능한 순정농업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순정농업 핵심 5개 분야는 △순정농민 농업소득증대 △경축순환기반 탄소순환농정 추진 △유기농생태 기반확대 △10대 품목 부가가치 증대 △순정농민들의 '괴산친구' 육성 등이다.

군은 분야별 세부사업으로 48개를 발굴해 정부 공모사업 20개, 자체사업 28개로 5년간 1천337억 원을 투입한다.

지난 6월 열린 순정농업발전계획 수립용역 보고회.

탄소중립 농정체계와 지속가능한 영농체계를 구축해 스마트농업 확산과 친환경농업 전환 가속화로 기후위기에 놓인 농가의 소득창출 기회를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군은 이날 순정농업발전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지난 1월 착수한 연구용역은 6월 중간보고회를 거쳐 농업관련 단체 현장의견 수렴 뒤 전문가 자문을 얻어 정책을 수립했다.

군은 최종보고회에서 제시한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부서별 협업을 통해 연도별 추진계획을 단계적으로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유기농산업을 선도하는 대표 지자체로써 빠르게 변화하는 농업의 미래를 선도해 유기·생태·첨단·치유의 복합 농촌을 실현하는 중심이 될 것"이라며 "환경·사회·경제의 지속가능성을 고려하는 3농(농업·농촌·농민) 중심의 발전계획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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