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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내년 예산안 2천533억 원 편성

2021년 당초예산 대비 4.25% 증가

  • 웹출고시간2021.11.23 11:44:43
  • 최종수정2021.11.23 11:44:43
[충북일보] 증평군이 내년도 당초예산안을 2천533억 원(일반회계 2천354억 원, 특별회계 179억 원)규모로 편성했다.

이는 올해 당초예산 2천430억 원보다 103억 원(4.25%)을 증액했으며, 기금 109억 원을 포함한 군 재정규모는 2천642억 원이다.

이는 단계적 일상회복의 전환에 따른 민생안정과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정부의 확장적 재정운용 기조와도 그 맥을 같이 하는 것이다.

내년 예산안을 살펴보면 주요 현안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비 확보에 중점을 두고 △도시 바람길숲 조성 사업 90억 원 △종합운동장 건립 16억 원 △도시재생 인정사업 30억 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20억 원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39억 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 20억 원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11억 원 등을 세웠다.

또 △창동주차장 주차타워 조성 27억 원 △지방상수도 현대화 28억 원 △스마트관망관리 인프라 구축 24억 원 △노후하수관로 정비 25억 원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 15억 원 △송산7길~단지바우로 도로개설 10억 원 등 지역 인프라 정비와 안전관리 강화에도 많은 예산을 편성했다.

이 외에도 △농업인 공익수당 지원 11억 원 △기본형 공익직불금 27억 원 △증평 국궁장 노후시설 개보수 7억 원 △증평생활야구장 조성 10억 원 △장애인주간 보호센터 설치 9억 원 등도 반영했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침체한 지역경제를 되살리며 현안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며 "취약계층의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지역균형발전에 투자해 사회양극화를 해소하는 등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군의 내년도 예산안은 증평군의회 171회 정례회 기간 중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달 16일 열릴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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