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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11.23 17:08:28
  • 최종수정2021.11.23 17:08:28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은 23일 영동군 장애인협의회 임직원 30여명을 대상으로 장애인인식 개선 등의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영동군장애인협의회 임직원 교육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오랫동안 개최되지 못하다가, 위드코로나에 맞춰 2년여 만에 역량강화 교육과 소통의 시간을 갖게 됐다.

사전 교육으로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의 기회를 제공하여 장애인이 사회 내에서 비장애인과 구분되고 차별되는 존재가 아닌 우리 사회 내에 동등한 권리를 가진 주체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한 '장애인식 개선교육'을 했다.

교육으로는 나무도마, 나무쟁반 등의 목공예품 만들기를 통해 원목의 감촉을 직접 느끼며, 창의활동을 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들을 쌓았다.

군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을 해소하고 활력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됐다"라며 "또한 지역 장애인 복지 발전을 위한 의견 교류와 소통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임원들의 한층 발전된 역량을 제고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현재 영동군 인구 4만5천938명의 9.7%인 4천450명이 등록 장애인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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