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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음성 육계 농장 AI 의사환축 발생

출하 전 검사서 항원 검출 …도, 살처분 결정

  • 웹출고시간2021.11.22 10:53:36
  • 최종수정2021.11.22 10:53:36
[충북일보] 충북도는 음성군 금왕읍 육계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농장은 기존 보호지역(500m∼3㎞)에서 육계 9만1천900마리를 사육 중으로 출하 전 검사에서 항원이 나왔다.

이 농장에서 사육 중인 육계는 41일령으로 검사에 이상이 없었으면 도축 출하될 예정이었다.

도와 음성군은 해당 농장에 대해 초동방역반을 긴급 투입하고 사람과 차량의 출입을 통제하는 한편, 사육 중인 육계를 신속하게 살처분하기로 했다.

사체 매몰은 전문처리업체를 선정하고 투입 인력에 대해서는 사전 인체감염 예방·방역교육을 실시하는 등 안전 조치도 시행한다.

다만, 방역대 내에서 추가 발생한 상황이라 AI 방역실시요령에 따라 기존 방역대는 유지된다.

도 관계자는 "AI 의심증상도 없었으며 폐사도 거의 없었으나, H5형 항원이 검출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고 고병원성 여부는 1~4일 정도 소요된다"고 밝혔다.

앞서 음성군에서는 지난 8일 메추리 농장을 시작으로 육용오리 농장 2곳(9일, 14일)에서 고병원성(H5N1형) AI가 발생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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