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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단양 육상 스프린트대회, 학생들 한계 극복 기회제공

체육 활동을 일깨우는 창의적인 육상대회 개최

  • 웹출고시간2021.11.21 14:42:04
  • 최종수정2021.11.21 14:42:04

단양교육지원청이 마련한 제3회 단양 육상 스프린트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이 전력으로 달리기를 하고 있다.

ⓒ 단양교육지원청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지난 17일과 19일 이틀에 걸쳐 학생들에게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제3회 단양 육상 스프린트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육상대회는 단양 지역의 초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50m, 80m, 100m, 400m, 800m 다섯 가지 종목을 측정했다.

초등학생 106명, 중학생 46명, 총 152명이 대회에 참가해 초등 1~2학년 학생은 50m, 3~4학년 학생은 80m, 400m, 5~6학년과 중학생은 100m, 800m 기록에 도전했다.

이 대회를 통해 학생들은 코로나로 지친 일상 속에서 자신의 체력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아 체육행사가 없었던 한 해 동안의 아쉬움을 해결할 수 있는 하나의 장이 됐다.

특히 침체된 학교 체육활동에 신선한 바람이 돼 단양교육지원청에서 오는 12월까지 추진 중인 '코로나 극복 100일 도전 늴리리만보 걷기 대회'와 학교 체육 활동을 일깨우는 창의적인 육상대회가 되었다.

단양초의 한 학생은 "올해 단양에서 치러지는 첫 경기라 엄청 기대가 됐고 아침마다 달리기 연습을 한 보람을 느낄 수 있어서 무척 즐거웠다"며 "열심히 노력하고 기록을 향상시켜 내년 3월에 열리는 육상대회 때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주선 교육장은 "마스크를 쓰고 하는 체육수업으로 힘들었을 학생과 선생님에게 이번 스프린트 대회와 만보 걷기 대회를 통해 학교의 체육활동이 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며 참가 학생과 지도교사를 격려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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