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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보훈수당 최대 38.5%인상

6.25참전·독립유공 '충북 최다액'

  • 웹출고시간2021.11.21 14:30:22
  • 최종수정2021.11.21 14:30:22
[충북일보] 진천군이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국가보훈대상자의 보훈수당을 내년에 대폭 인상한다.

군은 '진천군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진천군 참전유공자 지원 조례', '진천군 독립유공자 지원 조례'를 연말까지 개정·공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 조례가 개정되면 보훈수당은 6·25참전유공자가 현재 13만 원에서 18만 원으로 5만 원(38.5%), 독립유공자는 15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5만 원(33.3%), 전몰군경유족이 10만 원에서 13만 원으로 3만 원(30.0%), 국가유공자(참전유공자·무공수훈자·공상군경) 미망인은 8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2만 원(25.0%)을 각각 더 받는다.

이 가운데 6·25참전유공자와 독립유공자는 충북 도내에서 가장 많은 수령액이다.

군은 앞서 지난 6월 국가유공자 보훈수당 인상 지급계획을 수립해 수당 현실화를 추진했다.

군은 2025년까지 보훈수당을 인상해 국가유공자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과 예우 보장에 힘쓸 계획이다.

군은 국가유공자와 독립유공자 등 보훈대상자의 공공시설 이용 혜택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참전유공자, 5·18민주유공자, 고엽제후유의증 환자, 특수임무유공자, 의사상자, 국군포로 가족 등이 생거판화미술관을 입장할 때 관람료를 면제하는 내용을 담은 '진천군립 생거판화미술관 운영 및 관리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과 화랑관 이용료 50% 감면 내용의 '진천군 화랑관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지난 9월 입법 예고했다.

군은 이와 함께 국가유공자의 자긍심과 군민적 애국심 고취를 위해 해마다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비롯해 거동이 불편한 유공자 목욕 지원사업, 보훈병원진료 이동 지원사업 등도 추진하고 있다.

1억7천만 원을 들여 충혼탑 위패 봉안시설도 건립하고 있다. 이곳에는 전몰군경 위패 487위를 봉안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린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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